포항공대 직원 채용 3편 - 최종면접 후기 "고지가 얼마 안 남았다"

 

                                                                         정규직 대학교직원 5개 대학

(경희대, 경기대, 숙명여대 등 )

최종합격자가 직접 컨설팅합니다

2009년 포항 스틸러스 아시아챔피언스 리그 우승 시절

올해 2022년 초, 포항공대 최종면접에 응시할 수 있었다.

전날, 미리 포항에 도착하여 게스트하우스에서 하루를 묵기로 하고, 노트북을 들고 포항의 송도 해수욕장으로 향했다.

송도 해수욕장 앞 카페에서 노트북을 통해 포항공대 면접을 준비했다.

그러던 중, 전화가 왔다.

"경희대학교 인사팀입니다, 2차 면접에 합격하셨습니다. 최종 이사장 면접이 남아있습니다"

가즈아...!

붙은 것도 아니고, 안 붙은 것도 아닌 상황에서 일단, 목표로 하던 모교 채용에 팔부능선을 넘어놔서 다행이었다.

그렇다보니 다가올 앞 날도 모른채, 어느 정도 힘을 뺀 상태에서 포항공대 최종면접을 준비하게 되었다.

"서울권의 모교 VS 타지 포항공대"..... 당연히 그럼 모교지! 라는 생각이 들었나보다.

그렇지만 포항공대의 연봉 및 처우는 너무나도 매력적이었고, 이곳도 합격해서 최종 선택시의 경우의 수를 늘리고 싶었다.

결론적으로 나는 포항공대 예비합격자가 되었다.

고3 수험생활 때도 안해본 예비합격을 해보게 되다니, 어안이 벙벙했지만

최종합격을 승, 최종불합격을 패라고 보았을 때 일단 무승부 정도는 되었다고 본다.

그 뒤, 모교에서 근무하며 월급으로나 그 밖의 느낌적인 느낌으로나 서자 느낌을 많이 받았어서인지

포항공대 인사담당자 분께 결원 발생여부를 간혹 여쭤봤다.

그 과정에서 항상 친절히 답해주셨던 포항공대 인사담당자분께 다시 한번 심심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각설하고, 최종면접 후기 질문은 아래와 같았다.

내 면접 기출질문은 아래 링크를 확인하면 된다.

 

https://journeyman.tistory.com/entry/%E2%98%85%EC%A0%84%EC%9E%90%EC%B1%85-%EB%8C%80%ED%95%99%EA%B5%90%EC%A7%81%EC%9B%90-%EB%A9%B4%EC%A0%91-%EB%B0%8F-%EB%85%BC%EC%88%A0-%EA%B8%B0%EC%B6%9C%EC%A7%88%EB%AC%B8-%EC%A0%84%EC%9E%90%EC%B1%85-%EC%95%88%EB%82%B4%E2%98%85

★(전자책) 대학교직원 면접 및 논술 기출질문 전자책 안내★

 

면접관은 남2,여1 총 3분이셨고, 다대일로 면접이 진행되었으며 일반행정분야 최종면접자는 10명이었다.

면접은 평일 오후에 진행되었으며, 인사팀 분들이 매우 친절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최종면접비는 1차면접을 포함하여 약 20여만원을 계좌로 받았다.

그러자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3회방문(논술,1차면접,2차면접)에 8만원 면접비가 머릿속을 스쳐가며

눈물이 흘렀다.

필기시험, 1차면접, 최종면접 경주행 KTX 및 교통비, 최종면접 숙박비 총.....60...만...원...

포항공대는 학생들이 여름방학을 길게 써서 다양한 인턴활동을 할 수 있도록 여름방학이 길고,

대학 특성상, 교수 1인당 학생수 지표도 가장 우수하다.

지리적 불리함을 타개하기 위한 노력으로 각종 교환학생 제도와 연세대와의 협정교류를 유지하며

학술 자료 및 교과과정을 공유하기도 한다.

그보다도 내가 놀라웠던 부분은 1차면접의 인바스켓 주제 였다.

언제까지나 공과대학으로만 머무르려 하지 않는 발전계획 청사진들을 면접 참고자료 들을 통해

확인하였는데 '역시 탑티어 대학은 다르구나' 라는 생각도 할 수 있었다.

아래 정보를 통해서 올해 신입직원 분들이 기획예산, 전략기획 쪽으로 많이 배치된 것으로 보이는데 건승하길 바란다.

(포항공대 22년도 신입직원 소개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CTSZgOulkuk

영상을 보면 SAP GUI 프로그램을 내부적으로 사용하는 것 같은데,

참고로 전산시스템이 오래된 대학에서 교무팀 같은 경우, SAP 쓰면 죽어난다. 진짜 죽는다.

손가락이 가리키는 방향을 향해 업무해야 하는데, 그 손가락의 지문과 손톱을 보며 쓸모없이 시간만 소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