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용산역의 이름난 맛집, 능동미나리에 다녀왔다.
주말이라 그런지 웨이팅 대기자가 내 앞에만 12팀이 있었는데 결론적으로 대만족스러웠다.
주말 저녁시간대에 40분 정도의 웨이팅에도 불구하고 기다릴만한 가치가 있었다.
분명, 한번도 못 와본 사람은 있지만 한번만 먹어본 사람은 없는 맛이었다.
웨이팅을 위해 40분 정도 주변 용리단길 가게들을 둘러보았는데 능동미나리의 대기자가 가장 많았다.

가게 앞에 디스플레이된 대표메뉴는 위와 같았다.
자연스럽게 미나리가 많이 들어가 있는 두 메뉴, 능동육회비빔밥과 능동미나리곰탕에 눈이 갔다.
신선한 미나리를 재료로 듬뿍 넣는 것이 능동미나리의 특징이다.

차림표는 위와 같았다. 4인 이상이 올 경우, 전골류를 시키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아쉬운 건 막걸리가 메뉴에 없다는 점. 마진이 적으려나.

1층은 위와 같은 구조다. 2인테이블 4개와 4인테이블 4개.

2층 공간은 1층보다 넓다.
그리고 창가가 있어서인지 더 쾌적하게 느껴졌다.
실제로 1층과 2층 모두 조리시설을 갖추고 있어 2층의 주문은 2층에서 온전히 감당하는 것 같았다.

자리에 앉으면 기본적으로 위와 같이 깍뚜기와 미나리 무침, 그리고 오징어 젓갈을 제공하는데
깍뚜기는 테이블의 은색 원통형 그릇에서 원하는만큼 꺼내면 된다.
나는 미나리곰탕과 육회비빔밥을 주문했고 10분 정도 지나서 아래와 같이 음식이 나왔다.
일단 비주얼부터가 합격이었다.
특히 미나리곰탕은 미나리 줄기부분을 파썰듯이 썰어서 곰탕을 채웠는데 연한 고기와 조화롭게 먹을 수 있었다.



고기의 양도 넉넉하고 무엇보다 미나리 맛이 신선하고 좋았다.
보통, 미나리를 식당에서 접하기 어려운데 곰탕이나 육회에 미나리를 접목시켜
이러한 메뉴를 만들어냈다는게 인상적이었다.

2층 창가에 자리한 깍뚜기통들. 아마도 이 장소에서 적당히 숙성시키는 듯 하다.

1층에는 여러 연예인들의 방문 기념 싸인이 있었는데
그만큼 맛에 있어서는 검증이 되었다고 봐도 될 듯.
오근내 닭갈비에 이어서 방문한 용산 맛집들 다 기대 이상이다.
https://zrr.kr/4Vn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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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동미나리
친절도 ★★★★☆
청결도 ★★★★☆
가격 ★★★★☆
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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