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자대학교 직원 채용 - 서류 및 필기, 면접 후기 "일반재정지원 대학 미선정이 약이 되다"

 

                                                                         정규직 대학교직원 5개 대학

(경희대, 경기대, 숙명여대 등 )

최종합격자가 직접 컨설팅합니다

성신여대 면접대기실에서 바라본 서울시내의 모습. 저 멀리, 남산타워가 보인다.

 

성신여대는 돈암동에 위치하고 있는 4년제 종합대학이며, 여대 중에서는 입결로나 규모 및 평판으로나

 

이대, 숙대 다음에 위치하고 있다. 대부분의 지표상으로 덕성,동덕,서울여대보다는 한 단계 위의 느낌이다.

 

실제로 여대 중 2020년 기준 학생 1인당 장학금비율이 가장 높고, 중도탈락률은 가장 낮은 편에 속하기에

 

학생들의 소속감도 높다고 볼 수 있다.

 

‘선샤인’이라는 재학생 심리상담 및 취업관련 지원프로그램도 인상적인데, 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취업하고자 하는 특정 직무의 역량을 계발하고, 비교과 프로그램 활동을 영위해나갈 수 있다.

 

작년 여름, 성신여대는 인하대 등과 함께 일반재정지원 대학에서 탈락되었는데  그 뒤, 기사회생 되어 지금에 이르렀다.

 

이러한 위기가 오히려 약이 되었다는 총장 인터뷰도 찾아볼 수 있었다.

 

성신여대는 최근에도 직원채용 전형을 진행하였는데 나는 2021년 12월 채용에 지원하여

 

올해 1월에 온라인 인성검사 및  실무면접에 응시할 수 있었다.

 

당시, 서류전형 자기소개서 문항은 단일 문항으로 아래와 같았다.

 

지원동기, 지원분야와 관련된 본인의 경험, 역량을 자유롭게 작성해주십시오 (2,000자)

 

자유작성 2,000자는 본인이 쓴 다른 대학의 합격자소서를 그대로 복붙해도 괜찮다고 본다.

 

대부분의 대학이 자소서 문항으로 자기소개 및 지원동기, 성격의 장단점, 동료와의 협업 및 창의성 발휘경험,

 

직무와 관련된 본인의 경험, 대학발전방안 정도를 묻기 때문이다.

 

온라인 인성검사 정보는 아래 자료와 같은데, 서류 합격자들에게 메일로 전달된다.

 

 

- 검사시간: 40분 (검사 시작 시 부터 40분 경과 시 자동종료)

- 검사 사이트 : http://acdc.korcham.net (대한상공회의소 기업인재평가센터)

 

 

1차 면접은 오전 직무능력고사, 점심식사 제공, 오후 면접평가로 진행되는데

 

직무능력고사는 논술시험이며 제한시간은 1시간, 주제는 아래와 같이 두 문항이었다.

 

내 면접 기출질문은 아래 링크를 확인하면 된다.

 

https://journeyman.tistory.com/entry/%E2%98%85%EC%A0%84%EC%9E%90%EC%B1%85-%EB%8C%80%ED%95%99%EA%B5%90%EC%A7%81%EC%9B%90-%EB%A9%B4%EC%A0%91-%EB%B0%8F-%EB%85%BC%EC%88%A0-%EA%B8%B0%EC%B6%9C%EC%A7%88%EB%AC%B8-%EC%A0%84%EC%9E%90%EC%B1%85-%EC%95%88%EB%82%B4%E2%98%85

★(전자책) 대학교직원 면접 및 논술 기출질문 전자책 안내★

 

다만, 해당 논술이 평가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 같지는 않았다.

 

실제로 오후에 있던 면접에서 논술내용과 관련한 질문은 없었다.

 

1차 면접에는 약 16명 정도가 참석했고, 면접은 다대일로 진행되었는데 남2, 여1의 면접관 구성이었다.

 

나는 10분 정도 면접을 본 것 같은데, 당시 사정이 생겨서 부득이하게  면접 순서를 맨 뒤로 옮겼었다.

 

면접 응시 순서상, 마지막 타임이었으므로 긴 시간을 할애받기는 어려웠다고 생각한다.

 

면접 질문 내용은 아래와 같다.

 

내 면접 기출질문은 위 링크를 확인하면 된다.

 

사실, 다대일 면접의 열여섯번째(마지막) 순서는 여러 면접 경험상, 면접에서 좋은 점수를 얻기가 쉽지 않다.

 

이미 면접관분들도 지칠만큼 지쳤고, 긴장감이 다 풀어진 상태이기 때문이다.

 

면접자가 답하는 모든 내용이 앞의 열다섯명의 대답과 겹칠 것이고, 새로운 시각의 답변으로

 

면접관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대학은 유난히도 정적인 조직이다.

 

또한, 질문들의 뉘앙스를 분석해보면 '의구심'에서 비롯된 방어적 질문이 많아서 답변하기가 쉽지만은 않았다.

 

그러나 내가 요청하여 면접의 순서를 맨 뒤로 변경 요청한 것이기에 아무런 변명의 여지가 없다.

 

당연히 면접관 분들도 내 시간변경 요청을 알고 계셨는데 처음부터 지고 들어간 면접이라고 생각한다.

 

학교 근처에 맛집이 많은 번화가가 있다는 것은 꽤 부러웠다. 돈암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