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een there, done that/domestic

충무로 노포 맛집 파주옥 - 한우특곰탕, 한우곰탕 "소고기 국밥계의 혜자 식당"

by 취업저니맨 2023. 2. 25.
728x90
728x90

 

 

 

충무로 먹자골목 (을지로3가역과 충무로역 사이) 에는 파주옥이라는 곰탕집이 하나 있다.

 

이 먹자골목에는 맛집들이 유달리도 많이 모여 있는데,

 

나는 이따금씩 '오늘은 다른 음식을 먹어볼까'하는 생각을 갖고 충무로에 들렸다가도

 

여지없이 파주옥의 문을 열고 들어가기 일쑤다.

 

그만큼 파주옥의 한우곰탕맛에 길들여져 있기 때문이 아닐까?

 

 

파주옥은 실내에 대략 12개 이상의 테이블이 구비되어 있으며 매장 자체가 넓지만은 않다.

 

하지만 그 점이 오히려 좋다.

 

밑반찬 리필요청도 편하고 주방도 쉬이 들여다보여서 나름 정겹기 때문이다.

 

나는 중요한 용무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들렸던 지라 배가 많이 고팠기에 한우특곰탕을 주문했다.

 

한우특곰탕의 가격은 13,000원이며 일반 한우곰탕은 10,000원이다.

 

그러나 한우특곰탕은 돌솥밥, 한우곰탕은 일반공기밥이 제공되므로

 

고기의 양뿐만 아니라 여러모로 일반 곰탕보다는 한우특곰탕을 추천한다.

 

비교를 위해 다른 날에 들려서 주문했던 일반 한우곰탕 사진도 아래에 올려본다.

 

일반 한우곰탕 사진

 

한우특곰탕 사진

 

한우특곰탕의 기본세팅은 위와 같다.

 

아직 파를 투하하기 전이라 구색이 완전치 않은 상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툼한 소고기양겉절이 김치의 먹음직스러움이 예사롭지 않다.

 

 

 

파주옥 한우특곰탕 소고기는 중림장 설렁탕 소고기보다 고기 자체가 두껍고 살짝 질긴 편이다.

 

중림장 설렁탕 포스팅 링크

https://zrr.kr/XFdr

 

충정로 노포 맛집 중림장 - 설렁탕 "꼬릿한 향에 중독되는 맛"

1972년 영업을 시작해 올해로 50년째 운영중인 중림장은 도보로 충정로역 4번 출구에서 5분이내에 위치해 있다. 건물과 건물 사이에 파묻혀 있는 느낌이라 찾기가 쉽지 않지만 한국경제 사옥을 등

journeyman.tistory.com

 

 

그러나 겉절이 김치, 부추, 양념 파생채가 곁들여지면 오히려 식감이 살아난다.

 

밑반찬은 사장님께 요청하면 신속하게 채워주신다. 

(셀프바가 아니기에 요청에 의해 제공되는 방식이다)

 

 

돌솥밥은 위와 같은데, 확실히 일반 공깃밥보다는 윤기가 돌고 맛이 쫄깃쫄깃하다.

 

특별히 뜨거운 물(누룽지용)은 따로 제공되지 않으므로 필요한 경우, 요청하면 된다.

 

다만 오늘, 반찬과 관련해서 우연히 아쉬운 장면을 보아서 청결도 별점은 조금 낮췄다.

 

 

충무로 파주옥
친절도 ★★★☆☆
청결도 ☆☆
가격   ★★☆☆
 ★★★★

728x90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