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촌토성역 산들해 정식 (송파점) - 한정식 후기 "자극적이지 않고 건강한 맛"

 

몽촌토성역 인근의 산들해 정식 송파점에 다녀왔다.

 

산들해 정식은 반포와 양재에도 점포가 있으며, 내가 방문한 송파점은 몽촌토성역 2번 출구 바로 앞에 있어서 찾기도 쉽다.

 

나는 일행과 함께 한정식 2인분 (한정식 1인 가격기준,  21,000원)을 먹었는데 매우 만족스러웠다.

 

정크푸드나 기름진 음식 일변도의 식사를 하다가 오랜만에 한정식을 먹으니 절로 건강해지는 느낌이었다.

 

실제로 밑반찬 자체가 자극적이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음식의 질이 좋았다.

 

 

 

 

 

 

건물 2층에 위치한 산들해 정식의 가격표는 위와 같으며 매장 자체가 아래와 같이 넓고

 

테이블 간의 간격 여유가 있어서 쾌적한 식사를 원하는 이들에게는 안성맞춤이다.

 

산들해 정식에서는 주방에서 미리 준비해온 정식 상을 바퀴째 가져와서 

 

테이블 위에 정식 상 자체를 끼워 올려두는 방식으로 식사를 제공한다.

 

그렇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밥과 반찬의 위치가 세팅되어 나온다.

 

내부 테이블들의 간격이 여유있어 쾌적하다

 

한정식 밑반찬은 기본적으로 보쌈, 생선, 간장게장, 잡채, 우엉, 연근, 비지찌개, 파전, 오징어 젓갈, 샐러드 등이 제공된다.

 

또, 정상적인 범주안에서는 반찬 리필도 가능하므로 서비스를 돕는 점원분께 요청하면 된다.

 

특히 보쌈고기의 질이 전문 보쌈집(얼마 전, 포스팅한 장수보쌈 아래 링크 참고)만큼이나 훌륭했고,

 

적절히 뜸들여진 솥밥도 쫄깃쫄깃했다.

 

https://zrr.kr/K2gM

을지로 노포 맛집 장수보쌈 - 보쌈정식 "노포맛집이라는 단어의 존재이유"

 

뿐만 아니라, 식사 후에는 따뜻한 음료 자판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오랜만에 제대로 된 건강식을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보쌈, 생선, 간장게장, 찌개류의 메인 디쉬는 정식상의 정가운데 열 십(十)자로 배치되어 세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