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아상역 면접컨설팅의 경우,
아래 오픈채팅창으로 연락주십시오.
https://open.kakao.com/o/sV7ciBWe
고우고우님의 오픈프로필
open.kakao.com
세아상역 입사 당시, 35명이었던 동기들 중 2022년 현재까지 재직중인 동기는 10명을 간신히 웃도는 정도다.
세월이 어느 정도 지난 탓도 있겠지만 업무강도가 높아서 입사 초기 1년 내에 많이들 퇴사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류관련 업체 중에서는 연봉과 근무지를 비롯, 메리트가 충분해서 대졸공채 경쟁률이 매우 높다.
나는 해외영업 직무였고 동기 35명 중, 구할이 해외영업으로 입사하였으나 최종적으로는 칠팔할 정도만
해외영업으로 배치를 받았다.
해외영업의 노동강도가 굉장히 높은 탓에, 위에 언급한 퇴사 인원은 해외영업 동기들이 대부분이다.
해외영업 직무의 경우, 밤 11시까지의 야근은 물론이고 시즌에 따라서 새벽 4시에 집에 가는 경우도 다반사였으니
연봉이 높아야만 하는 것이 어찌보면 당연하다.
그럼 이전 편을 링크하고, 본격적으로 채용 과정에 대해 논해보도록 하겠다.
(참고로, 1편에서 세아상역 자회사인 인디에프 주식 사지 말라고 했는데 난들 빈살만이 한국올줄 알았겠는가..)
https://zrr.kr/ObOk
두 번째 회사, ‘세아상역’ 1편 - 기업 소개
두 번째로 몸담았던 ‘세아상역’ 을 소개하고자 한다. "해외영업, 연봉 4800만원(성과급 별도), 삼성역 근무, 패션회사" 등 취준생들의 관심을 충분히 끌 만한 매력적인 요소들이 존재하지만,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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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공고를 보면 서류 - 1차면접, 영어면접 - AI직무역량평가 - 2차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내가 입사하던 당시는 서류 - 필기시험 - 1차면접 (토론, PT, 영어면접, 제2외국어면접) - 2차면접 순으로 진행됐다.
AI직무역량평가를 제외하고는 오히려 최근의 채용 전형이 더 간소해졌다고 볼 수 있으므로
당시의 면접과정 후기를 적어보고자 한다.
세아상역의 서류전형의 자소서 항목은 아래와 같았다.
1. 나를 의류(또는 의류소재)로 표현해 본다면 ?
2. 내가 추구하는 가장 소중한 삶의 가치는?
3. 나에게 가장 의미 있었던 경험과 이를 통해 얻는 것은?
4. 내가 가장 스트레스 받는 상황과 이를 해소하기 위한 자기관리법은?
5. 내가 세아 人이 되기 위해 준비한 남다른 노력은?
밑에는 의류벤더 업무관련하여 한세실업 기사를 링크하였는데,
한세실업이나 세아상역이나 '도긴개긴'이기 때문에 잘 참고하면 된다.
https://www.sedaily.com/NewsView/1KYXER2EJD
'저녁이 없는 삶'… '한세실업맨'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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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기시험은 내 기억으로 현재의 K-TEST와 아주 비슷하거나, K-TEST 였다. (양쪽의 그림 특수문자 비교와 같은 문제 다수)
(현재는 AI역량검사로 바뀐 듯 하니 최근의 검사를 잘 참고하길 바란다)
면접 전에 함께 세아상역 면접스터디를 했던 스터디원은 당시, 세아상역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으셨으나
필기시험에서 고배를 마셨으니 필기시험 탈락자도 적지만은 않았다.
※ 세아상역 아르바이트 : 패션관련 학과 대학생들이 많이 지원하며,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정규직 공채에 도전하여
입사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 회사 각 층, 각 브랜드 마다 아르바이트 생들이 최소 2-3명은 있고, 단순 노동업무도 많은
벤더업 특성상 아르바이트 생이 꼭 있어야만 회사 업무가 수월하다. 아래와 같은 원단을 갖고 자르고 옮기고 퀵으로
보내는 등의 업무를 수행하다보니 추가인원은 항상 필요하다.

세아상역 1차면접은 토론면접, PT면접, 영어면접, 제2외국어 면접으로 진행되었고, 전부 다대다 면접이었다.
당시, 토론면접 주제는 지금 생각해보면 지나치게 캐쥬얼했다고 생각한다.
주제는 '지하철 내 노약자 석 앉아도 되는가?' 였다.
영어면접은 네이티브 분들이 면접자들을 평가하는 식이었고, 질문 자체는 난이도가 높지는 않았다.
제2외국어 면접의 경우, 나는 일본어에만 응시했는데 세아상역 직원분과 외부 네이티브 평가관 분이 진행하는
다대다 면접으로 진행했다. 다른 동기들은 스페인어, 프랑스어 등에 응시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
해외 유수의 브랜드와 네트워킹을 해야하고, 남미와 동남아 아세안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에
원단 및 제조 공장이 있기 때문에 일본어, 스페인어, 인도네시아어, 프랑스 어 등의 제2외국어 면접이 준비되었다.
PT면접의 주제는 '나와 세아상역을 그림으로 표현해보시오' 였으며
자소서 1번, 5번항목과 궤를 같이 하는 의도를 가진 주제였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1차면접을 통과하고, 2차 최종면접을 치루게 되었는데 이 역시 다대다 면접이었다.
사장, 부사장을 비롯한 임원 5분과 면접자 5명이 면접을 치뤘으며 최종면접에서 비교적 많은 질문이 오가지는 않았으므로
1차면접의 점수가 누적되어 최종합격 평가가 내려진 것으로 보여진다.
우리 조는 최종면접에 참여한 나를 포함한 5명 중 나만 최종합격을 했기 때문에
최종면접 배수도 약 5대 1은 되었던 듯 하다.
돌이켜보자면 내 20대의 마지막을 함께한 회사가 되었고, 동기들과의 직원 연수 1개월이 굉장히 재밌었고
그곳에서 의미있는 인연들도 많이 만났으니 여러모로 즐거운 시기였다.
3편에서는 신입교육 및 처우 소개를 포스팅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자리에 들어가 앉기조차 버거웠던 당시, 내 업무환경을 아래 사진으로 소개한다.
코로나 창궐 한참 이전임에도 불구하고, 코에 원단 먼지가 많이 껴서 때때로 마스크 끼고 일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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